개인이 체험하는 현실은 가상현실이지 실제가 아니다.

인간의 뇌는 실재하는 세상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존재하는 모든 자극에 대해 의식적으로 반응할 수 없다.

그 중 일부 자극에 대해 반응한다.

 

그렇다면 어떤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이것을 되는 대로 내버려둔다면 개인이 사는 세상을 만들고 변화시킬 권한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경험적으로 만들어진 경향성은 개인을 일정한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든다.

그 사람의 현실은 특정 방식으로 굳어버려 변화에의 욕구를 잃어버린다.

자신의 세상이 변화하는 것에 저항한다.

그것이 지금까기 그가 살아온 방식이고,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익숙하고 편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현실이 세상에 반사되어 자신에게 다시 들어오는 되먹임 과정은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이런 현상이 그의 경향성을 더 강화시키고 굳게 만든다.

이런 과정에서 개인의 믿음이 타인의 행동을 왜곡시켜 해석하는 것이 투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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