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다마지오의 이론 가운데, ‘신체표지 가설(somatic marker hypothesis)’이 있다. 쉽게 말하면 ‘뇌의 즐겨찾기’ 가설이다. 가령 우리는 모든 상황에서 최선의 합리적 판단을 내리려 들다가는 시간과 에너지를 너무 많이 잡아먹어서 오히려 최악의 결과를 낼 수 있다.

따라서 손해를 보거나 보상을 받는 등 과거의 경험에 따라 뇌에 ‘즐겨찾기’가 새겨지면, 이제는 모든 정보를 심사숙고하는 대신 특정 신호에 특정 반응을 함으로 곧바로 꺼내 쓴다(판단)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의 뇌는 옳고 그름보다는 좋고 나쁨에, 좋고 나쁨보다는 이득이 있고 없음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옳고 그름을 판단할 때조차도, 직관이 심사숙고를 앞서는 것이다. 따라서 진보주의자와 보수주의자의 뇌는 다르다.
뇌, 두려움과 개방성에 따라 다르게 반응

바이오 및 뇌공학자 정재승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똑같은 자극에도 보수주의자의 편도체(amygdala)가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여기는 공포 반응을 관장합니다. 보수주의자가 공포에 더 민감하죠. 반대로 진보주의자는 뇌섬(insula)이 더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여기는 역겨움을 관장하는데, 사회적 불공정을 볼 때도 반응하지요. 이들은 강자의 특권이나 약자의 부당한 고통에 뇌가 더 민감합니다.”
따라서 ‘불확실성과 두려움을 해소하고 싶은 인간의 깊은 욕구’는 보수주의의 뿌리가 되고, ‘개방성과 지적 유연성, 호기심, 새로운 경험에 열린 마음, 위험 감수 성향 등’은 진보주의의 경향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두려움’과 ‘개방성’을 가진 두 종류의 뇌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만들어 가는 세상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이며, 병수와 태주라는 두 연쇄살인범의 뇌 구조도 이렇게 진보와 보수로도 나눠지는 것이다. 병수의 자식을 지키려는 ‘두려움’, 태주의 여성혐오에 대한 ‘개방성’으로!

 

...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뇌 구분은 진화생물학적으로도 설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사실 인간은 잡식동물이다. 잡식동물에게는 특유의 딜레마가 있는데, 새로운 음식에 얼마든지 도전할 수 있는 가능성과 정보가 없는 음식에서 독과 기생충과 미생물의 위험을 받아야 하는 가능성, 둘 다가 존재한다. ‘새로운 음식에 개방적인 전략’이 ‘더 많은 영양분과 더 많은 위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반면, ‘새로운 음식을 두려워하는 전략’은 ‘더 안전하고 더 배고픈 현실’을 제공한다. 나이든 연쇄살인범의 두려움과 젊은 연쇄살인범의 진취성은 시간의 무상함도 보여주지만 이렇게 뇌구조가 달랐던 것이다.

 

ecumen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5893

 

 

 

 

대개의 피험자들은 10번쯤 카드를 뒤집다 보면 어떤 카드 묶음이 나쁜 카드 묶음인지 ‘몸으로’ 알기 시작한다. 평균 이익이 낮은 묶음을 선택할 때면 땀 분비가 많아지는 등 스트레스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하지만 의식적으로는 40~50번쯤 카드를 뒤집은 후에야 어떤 카드 묶음이 좋고 나쁜지 알게 된다. 아이오와 도박 과제는 몸으로 경험하는 감정 상태가 의사 결정을 도와준다는 사실을 암시한다(이를 신체 표지 가설(somatic marker hypothesis)이라고 한다).

...

 

이처럼 몸과 마음은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므로 마음에 영향을 끼치기 위해 몸과 마음의 상호작용을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몸의 자세를 바꿔서 감정 상태와 행동을 바꿀 수 있다. 아래 동영상에 소개된 연구에서는 피험자들을 실험실로 불러서 2분 동안 힘이 약한 사람처럼 보이는 자세나 힘이 센 사람처럼 보이는 자세를 취하게 했다. 2분간 자세를 취하기 전후에 침(타액)을 채취해서 검사했더니, 힘센 자세를 취한 사람들은 불안한 상황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25% 정도 감소한 반면, 약한 자세를 취한 사람들은 15% 정도 증가했다고 한다. 또 힘센 자세를 취한 사람들은 적극적이고 자신만만한 느낌과 관련된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 20% 증가한 반면, 힘이 약한 자세를 취한 사람들은 테스토스테론이 10% 가량 감소했다고 한다.

scienceon.hani.co.kr/556299

 

뇌는 몸의 주인일까?

[17] 몸이 뇌에 끼치는 영향 뇌는 몸의 주인일...

scienceon.hani.co.kr

 

 

 

피부에 생긴 물리적인 상처는 피부 밑의 통각수용기를 활성화하고 이 정보는 척수를 거쳐 뇌로 전달된다. 재미있는 사실은 이 정보가 일단 뇌로 들어오면 두 갈래로 나뉜다는 점이다. 그중 하나의 갈래가 마지막으로 도착하는 대뇌피질 종착지는 체감각피질(Somatosensory cortex) 영역으로 불리는데 주로 물리적인 촉각 자극들에 대한 정보가 처리된다. 두 번째 갈래는 주로 정서적인 정보에 따라 반응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뇌 부위들로 전달되며 대표적인 부위로는 편도체(Amygdala), 시상하부(Hypothalamus), 전대상회(Anterior cingulate cortex), 뇌섬엽(Insula) 등이 있다. 동일한 통증 신호가 서로 구분되는 뇌 영역들로 나눠져 전달된다는 사실은 통증 신호가 유발하는 두 가지 경험, 즉 물리적 감각 경험과 정서적 경험이 구분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시 말해 통증의 정서적 경험과 관련된 영역이 활성화된다면 직접 물리적인 가해가 없더라도 충분히 실제와 같은 통증을 경험하는 것이 가능할 수 있으며 이는 앞서 소개한 목수의 사례를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통증에 반응하는 정서 관련 뇌 기제는 앞으로 얘기할 공감을 설명하는 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위라고 할 수 있다.

 

...

 

다마지오(Damasio)라는 뇌 과학자가 주장한 ‘신체표지가설(Somatic Marker Hypothesis)’이라는 이론에 따르면 정서적 상황에서 유발된 신체적 반응이 뇌로 전달되고 뇌의 특정 부분에는 이런 신호들이 남긴 흔적, 즉 ‘신체표지’들이 저장된다. 그리고 이런 신체표지들을 통해 우리는 직접 정서적 상황에 처하지 않더라도 그 상황이 유발할 정서적 경험 또는 신체적 반응을 비교적 생생하게 머릿속에서 상상해낼 수 있다. 신체표지는 특히 상황의 위급함을 깨달을 때 직접 경험을 통해 이해하려는 수고와 위험을 덜어준다는 점에서 유용하다. 예를 들어 뜨거운 김이 오르는 컵을 보고 상상만으로도 이 컵을 잡았을 때의 뜨거움을 예측할 수 있다면 장기적으로 볼 때 사람의 생존 확률이 높아질 수 있다.

 

...

 

뇌섬엽은 신체표지들이 저장되는 가장 대표적인 뇌 부위다. 이런 주장을 뒷받침하는 좋은 증거가 있는데 바로 자신의 심장박동수를 의식적으로 감지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과제 결과다. 이 실험에서 참가자들은 헤드폰을 통해 들리는 음정이 자신의 심장박동수와 일치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해야 했다. 어떤 음정들은 아무 규칙 없이 무작위로 만들어진 반면 다른 음정들은 참가자의 심장박동수를 측정해 이와 일치하는 음정들로 이뤄졌다. 매우 어려운 과제처럼 들리지만 몇몇 참가자들은 상당히 높은 정확도를 보였다. 그리고 참가자들이 과제를 수행하는 동안 fMRI를 사용해서 참가자들의 뇌 반응을 관찰한 결과, 뇌섬엽의 활동이 활발했던 사람은 들리는 음정들이 자신의 심장박동수와 일치하는지 여부를 정확하게 맞췄다.

 

최근 연구들에 의하면 자신의 심장박동수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사람일수록 타인의 얼굴에 나타난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는 공감능력의 개인차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자신의 신체적 반응을 감지하는 능력이 공감능력과 어떤 관련이 있을까? 다음과 같은 상황을 가정해보자. 어린 시절 엄마와 함께 길을 가던 당신이 사나운 개의 습격을 받았다. 이때 공포에 질린 엄마의 표정 같은 시각적 신호는 동일한 상황에 엄마와 함께 도망치며 경험한, 심장박동수 증가라는 신체적 신호와 결합된다. 이와 유사한 경험이 반복되면서 우리 뇌에서는 특정 얼굴 표정에 상응하는 신체적 변화들이 서로 결합하며 이런 결합 과정은 얼굴 표정과 같은 시각적 정보뿐 아니라 글이나 생각처럼 좀 더 복잡하고 추상적인 정보들로 확장된다. 소설을 읽으면서 그 속의 인물과 동일한 감정의 신체적 반응이 만들어지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이다.

 

dbr.donga.com/article/view/1303/article_no/6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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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은 의지에서 나오지 않는다.

자신감은 결과에 대한 확신이 아니다.

 

결과물에의 집착은 부정적인 감정의 사이클로 사람을 잡아끈다. 

 

이 시험에서 나는 기필코 100점을 받겠다!

이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직장 상사들의 인정을 받고 승진하겠다!

 

이런 목표를 정해버리면 결과물에 대한 집착이 생긴다.

목표를 이루면 이루는대로 괴로움이 생긴다. 결과물이 줄 것이라 생각하는 보상이 기대와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목표를 이루지 못하면 당연히 여러 부정적인 감정이 덮쳐온다.

어느 쪽이라도 행동이 점점 어려워진다.

 

자신감의 근거를 결과물에 대한 확신으로 잡으면 정신이 피폐해진다.

오히려 나에게 도움이 되는 자신감은 반대 방향으로 설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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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이 자유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리벳 실험을 비롯한 여러 연구는 자유의지가 망상임을 말한다. 그렇다면 결정론적 세계관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인간에게는 선택의 권한이 있다. 그러나 문제는 특정 선택을 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 이미 각자의 현실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 프로그램에 의해 특정 방식으로 모든 선택을 하면서도 개인은 자신이 의지로 그 선택을 했다고 믿는다.

 

이 프로그램은 업에 의해 만들어진다. 그렇기에 모든 결과물, 현재 개인이 살고 있는 현실은 업보인 것이다. 이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사용하면서 가던 방향으로 계속해서 나간다. 종착지는 그 방향에 있는 무언가이다. 그것을 운명이라 부른다.

 

그래서 운명을 바꾸려면 눈앞의 선택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지 않다. 선택을 하게 하는 프로그램 자체를 새로 써야한다. 이것은 또 다른 차원의 선택의 문제이다. 현재의 프로그램의 알고리즘을 뜯어보고, 원하는 방식으로 수정해야 한다. 

 

따라서 기록과 관찰, 연구와 실험이 매우 중요하다. 내 선택들을 체크하고 그것이 내가 원하는 흐름으로 나를 나아가게 하는지 판단한다. 그리고 계속해서 수정해나가면서 내 삶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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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고르는 현실을 5가지로 분류한다.

 

1. 물리적 현실

2. 지성적 현실

3. 감정적 현실

4. 상징적 현실

5. 주의attention

 

인간이 감각을 바탕으로 구축하는 현실은 실제의 현실일 수 없기에, 어디까지가 실제이고 어디까지가 재구축된 현실인지 판단하기 어렵다. 내가 체험하는 현실이 실제 현실이 아니라고 해서, 10층에서 창문을 열고 뛰어내려도 산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므로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현실이 어디까지인지 그 보더라인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서 이고르의 현실 구분이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아이디어가 떠올랐다.

물리적 현실과 지성적 현실은 실제라는 가정하에 세상을 대상으로 실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도 깊게 보아야 하는 부분이 있다.

 

물리적 현실에 적용되는 과학적 법칙들은 사실로 가정하는 것이 유용하다. 그러나 인간의 감각으로 지각하는 것들은 사실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물리적 현실이라는 카테고리 내에서 감각으로 파악하는 현실은 변화할 수 있다는 가정을 가지고 세상을 파악할 때 진실에 가까워질 것이다.

 

지성적 현실 역시 자세히 살펴야 한다. 수리, 기계적 논리와 같은 분야는 참의 영역으로 가정하는 것이 유용하다. 그러나 논리로 포장되는 개인이나 사회의 의견은 모두 변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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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관념의 변화

인격의 생성

만들어낸 기억을 가중관념으로 활용, 퍼스널 리얼리티에 편입시킴

개인이 체험하는 현실은 가상현실이지 실제가 아니다.

인간의 뇌는 실재하는 세상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는 존재하는 모든 자극에 대해 의식적으로 반응할 수 없다.

그 중 일부 자극에 대해 반응한다.

 

그렇다면 어떤 자극에, 어떻게 반응하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이것을 되는 대로 내버려둔다면 개인이 사는 세상을 만들고 변화시킬 권한을 포기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회적, 경험적으로 만들어진 경향성은 개인을 일정한 방향으로 생각하고 행동하게 만든다.

그 사람의 현실은 특정 방식으로 굳어버려 변화에의 욕구를 잃어버린다.

자신의 세상이 변화하는 것에 저항한다.

그것이 지금까기 그가 살아온 방식이고,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익숙하고 편하기 때문이다.

 

개인의 현실이 세상에 반사되어 자신에게 다시 들어오는 되먹임 과정은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난다.

이런 현상이 그의 경향성을 더 강화시키고 굳게 만든다.

이런 과정에서 개인의 믿음이 타인의 행동을 왜곡시켜 해석하는 것이 투사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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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찮음이라는 감정으로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일들이 많은 것을 발견했다.

 

귀찮음의 정체는 무엇인가?

 

무언가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 때 귀찮음이 찾아온다.

이는 행동이라는 프로세스와 그 결과에 대해 가치를 두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귀찮음은 완벽주의라는 오류와도 연결이 된다. 완벽한 결과값이라는 망상에 사로잡혀 그것이 아니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여기면 귀찮음이라는 감정으로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을 합리화한다.

 

귀찮음은 치명적인 독이다.

귀찮음은 행동을 하지 못하게 하여 성장을 방해한다.

성장을 중심축으로 삼는 사람에게 가장 방해가 되는 악성 코드이다.

 

귀찮음을 극복하기 위해서 실리를 파악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있다.

어떤 행동을 했을 때와 안했을 때의 실리를 나열해보는 것이다.

 

귀찮아서 행동을 하지 않을 때의 실리는 사실상 없다. 잠시간의 편안함 뿐이다. 이조차 시간이 지나면 불편함, 의무감, 죄책감 등으로 변한다. 감정이 특정 행동이나 행동 안함의 이유가 될 수 없다. 감정은 생각에 의해 발생하고, 생각은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귀찮아서 행동을 하지 않는 경향성은 내 삶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귀찮더라도 행동을 하면 귀찮음은 결국 사라진다.

행동은 동기부여와 성장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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